@undersky_inyou
당신의 강아지로 살아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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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endar_today08-07-2022 10: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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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
𝑓𝑒𝑚𝑎𝑙𝑒 𝑆𝑢𝑏𝑚𝑖𝑠𝑠𝑖𝑣𝑒
Thanatos
11월 25일 slave는 죽었습니다😶 이랬으면 좋겠다 싶어서 쓰는 상상입니다
고요
겨울에 입구에서 부터 함께걸어주시는분이 계세요. DM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EIIe(엘리)
이제는 가면을 벗고 당신 안에서 쉬고 싶어요…
Drek
성향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사람 좋아하지만... 남혐/여혐 하시는 분들은 거절합니다. 플텍 상태의 무멘팔은 차단, 저와 결이 다르다 느끼는 분은 블블할 수 있습니다. 제 아이가 있습니다.
1 year ago
가끔은 한없이 투정부리고 싶을 때가 있다그러나 그로 인해 당신께서 내가 신경쓰이신다면 그게 과연 올바른 행동일까싱숭생숭 기분정도는 알아서 잘 조절하자
날 필요로 하시는 당신께딱 맞는 옷처럼 필요한 강아지 되기
당신 아래에서만 속살을 내비치고 저항없이 물을 뿜으며 바닥을 적시고 내가 원하는 그대로를 피하지 않고 즐기는 것나의 모든것을 아시기에 두려움 없이 모든 것을 내려놓고 그저 받아들여 육체까지 내어드린다
당신께 길들여진다는 것당신이 좋아하시는 것과 루틴을 기억하고 알아서 맞춰 보필하는 것당신께서 내게 주시는 안정감과 편안함그 안에서 숨쉬며 오늘도 성장한다
몇 주 째 바다에 가고싶다고 노래를 부르는 내게 곧 바다에 데려가주신다고 하셨다사실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말씀하신 것은 꼭 지키시기에 출발하는 시간이 다가왔을 때 나의 일을 미루면서 출발하지 않게 할 일 열심히 하면서 지내보자그렇지만 사실 얼른 갔으면 좋겠는 댕댕이 마음입니다 ☺️
돔은 섭의 감정 쓰레기통이 아니다혼자서도 잘 조절할 수 있으면서말도 안되는 투정부리지말자어린 아이가 아니다그리고 한없이 나약해진다면그 댓가는 혹독하다는 것을
품에 와락 안겨서 얼굴 폭 파묻고 새근새근 숨쉬어야지 나의 소나무, 나의 하늘
당신께서 멀리 출장을 가신 날안계신 침대에서 냄새를 맡으며 잠든다그저 품에 있는것 같아 몽글몽글 좋은 꿈을 꿀 듯 하다오늘따라 침대가 너무 넓다 얼른 일 다보고 오셔서 배를 간질여주셨으면 좋겠다
편안하다당신품안에서요동치던 마음도 잠잠해지고잔잔한 물결과 유유자적 즐기는 배 한 척이 떠있다따뜻하다떠나지 않으실 것을 알기에든든하다당신을 모실 수 있음에 뿌듯하다마음 가득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사랑을 알려주심에 온 마음 다해 감사하다
가끔 주변에서 어디까지 일상보고를 하고 허락을 받냐는 질문들을 주신다그냥 지금까지 모시면서 싫어하시는것 좋아하시는것을 알기에 이 부분은 보고 해야할 것 같으니 하고 이런건 다 여쭙지말고 혼자 판단해서 해야지라는 가이드라인이 생긴 것인데이게 말로 설명하기가 참으로 어렵다☺️
대화를 하던 도중 나를 바른길로 인도하는 것이 당신의 의무라고 하신다어찌 존경하지 않을 수 있을까내새끼라는 이유만으로 나를 인도해주신다그런 당신께더 낮아질 것당신을 먼저 생각할 것내게 각인 시켜주셨던 그 마음과 자세를 잃지 않을 것
사실 매일 바라보고 웃고만 싶은데자꾸만 실수를 하는 것인지뜻대로 되지 않을 때가 있다섭으로서의 자질이 부족한 것인지생각이 짧은 것인지노력이 부족한 것인지차분하게 생각하고 행동하자웃고만 싶다면 그렇게 하려면 노력하자
그만 혼나고 싶은 어린 마음안 혼나고 처음부터 끝까지 다 잘하고싶은데 속상한 마음그러나 애정과 관심으로 지켜봐주시기에 칭얼대지말고 주신 말씀 잘 새겨서 앞으로 나아가기
뭐 때문인지 콕 짚을 수 없는 이상하게 그냥 짜증이 날 때에괜히 간지러운 말을 못하시는 당신께서 보내주셨던 몇마디의 간지러운 카톡들을 다시 읽어본다그럼 이상하게도 조금씩 마음이 편안해진다니까이래서 내가 유일하게 지우지 않는 카톡
그냥 잠깐 속상한 마음 당신은 모르셨으면 한다어차피 다 들통날 표정이지만 일렁이는 마음을 잠시 숨긴채 당신께서 주무실때 몇번이고 확인하고 깊은 한 숨 한번 내쉬어본다칭얼대지말고 감정정리 알아서 잘하자신경쓰이시지 않게
같이 드라마를 보다가 문득근데 제가 시한부 6개월이라고 하면 헤어지실건가요? 라는 어쩌면 상상력 풍부한 N 댕댕이의 질문에“뭘 헤어져 강아지 끝까지 돌봐줘야지”하시는 말씀에 펑펑 울었다당신의 강아지라 행복하다예뻐해주시는 그 품 안에서 오래도록 모시려면 건강해야지
가끔가다 당신의 마음을 언어로 확인하고 싶을 때가 있나보다 당신께서 내게 내려주신 사랑을 누구보다 잘 아는데도 괜히 댕댕이가 필요하죠~? 이런식의 돌려돌려 질문을 하게된다그런데 불안해서 그런건 아니다그냥 매일 마음만 달달하다고 귀가 질투하나보다
당신의 생일엔부족하지만 열심히 생일상을 차려드리고단 것을 잘 안드시니조그만 케이크를 미리 맞춰서 꺼내고그렇게 둘만의 작은 파티를 열어드리고 싶다당신과 처음 만난 날, 당신의 생일참으로도 소중한 날이다그렇게 오래 당신 곁에서그 소중한 날을 챙겨드리고싶다
존경합니다 오래도록그 존경 안에서 사랑합니다 가슴 깊은 곳 까지